즐거운 하루의 시작, 모닝커피도 즐기는 시간이 있다?
안녕하세요. 커피볶는계방산장 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모닝커피 한 잔, 이러한 모닝커피도 숙련된 로스터가 직접 볶은 맛있는 원두로 내려마신다면 좀더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아침 즐기는 모닝커피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마시기 보다는 한 두시간이 지난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무었때문일까요? ^^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Biological clock)가 존재하며, 이 생체시계를 조절하고 각성을 촉진하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코르티솔은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인데 이 사이에 모닝커피를 마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방해하게 되고 덜 분비되게 된다고 합니다.
- 코르티솔은?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신체의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잠을 쫓게 되지만 코르티솔 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대에 카페인을 섭취한 우리 몸은 코르티솔의 분비가 적어지게 되기 때문에 커피의 각성 효과를 충분히 보기 힘드며 장기적으로는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잠에서 깨어난 직후인 오전 8시부터 9시사이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코르티솔의 수치가 떨어지는 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사이에 모닝커피를 마시는것이 커피에 대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것 입니다.
- 코르티솔은 오전 8시~9시, 낮 12시~1시, 오후 5시30분~6시30분에 최대 분비량을 기록.
